독일 3년 연속 1위 트럼프 독일 압박 가능성 고조 무역전쟁에 중국은 3위권 밖으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독일이 올해 최대 무역 흑자국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은 올해도 여전히 무역 적자국 1위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DW) 중문판은 독일 뮌헨의 민간경제연구소 Ifo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올해 독일의 무역흑자가 2990억달러(약 335조원)로 3년 연속 세계 최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다음으로 일본(2000억 달러)과 네덜란드(1200억달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올해 무역 흑자국 3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수출은 줄고 수입이 급증하는 한편, 해외로 자본 유출이 거세지면서 순위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은 올해 무역 적자가 4200억달러에 달해 다시 한번 세계 최대 적자국에 이름을 올렸다.
그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많은 자동차를 수출하면서 미국 업체가 독일 시장에 접근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독일의 막대한 무역흑자를 비판해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도 독일에 대해 “성장을 자극하고 세계 경제의 불균형을 축소시키기 위해 내수와 수입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DW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적자를 줄이고자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미국과 독일 간 통상 마찰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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