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캐나다오픈 3R 17언더 공동1위
안병훈-김민휘 준우승만 두번씩 기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김민휘, 안병훈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휘, 안병훈의 생애 첫 PGA 우승 도전에 세계 1위를 넘는 일이 가장 큰 변수가 된 것이다.
김민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ㆍ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둘은 사흘 합계 17언더파로, 더스틴 존슨,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했다.
이날 김민휘는 16번 홀(파5)에서 약 9.5m 이글 퍼트에 성공, 한때 단독 선두에오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17번 홀(파4) 보기로 결국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이 PGA투어 최고 성적이다. 유러피언 투어에서는 2015년 5월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공동 선두인 존슨은 현재 세계 랭킹 1위로 올해에만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으로 2승을 거뒀고 PGA 투어 통산 18승을 따냈다. 존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하루에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는 12언더파 공동 7위, 김시우는 6언더파 공동 5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