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포렌식학회가 지난달 28일 안세회계법인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포렌식 업무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개인용 컴퓨터나 회사 서버 등에 남은 디지털 정보를 수집ㆍ분석해 비리의 증거를 찾는 수사기법이다.
한국포렌식학회는 이번 안세회계법인과의 MOU를 통해 한국 포렌식 어카운팅의 발전에 동참하게 됐다. 현재 포렌식 어카운팅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위한 수사 및 검증, 주요 회계의 부정감지 기술, 범죄 제거전략 등 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 포렌식의 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안세회계법인은 기업에서 부정적발 및 사내 감사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활용이 점점 늘어날 전망이고, 회계의 신뢰성과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팀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안세회계법인 김형석 이사는 “디지털 범죄수사를 위해 시작된 포렌식이 회계부정 및 기업 내부감사 등 수사가 필요한 영역에서 필수요소가 됐다”면서 “대형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점점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계감사 등 전반적 분야에서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가 투입되면 데이터 조작흔적을 철저히 파악하고 조사할 수 있다”면서 “보다 신뢰성 있는 회계업무가 수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포렌식학회는 디지털분야 포렌식과 유전자분야 포렌식, 이화학 분야 포렌식, 포렌식 관련 법ㆍ제도 분야에 대한 연구, 교육, 산학연관 협력 활동을 통해 과학적 진실규명을 위한 정밀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