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강원도 동해해경과 경북 포항해경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를 발령한다고 13일 발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의 위험 지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관심’, ‘주의보’, ‘경보’등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최근 동해안 너울성파도 및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 1주일간 3명이 사망·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년도 연안안전사고 중 7~8월 사고가 35%로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발령하게 됐다.
주요 사망사고 원인은 무리한 물놀이, 음주수영 등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나타났다.
김열호 동해해경 해양안전과장은“위험예보기간 중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이용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해경도 이 기간 동안 위험예보 ‘관심’단계를 발령 했다.
최근 3년간 포항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3건으로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8월 에 2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안전 사고는 날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재명 포항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지정해수욕장 등에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포항,경주시등 지자체와 지역 언론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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