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 1000만 달러를 걸고 맞대결을 추진하고 있다. ‘영원할 라이벌’의 그린위 전쟁 성사 여부에 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우즈와 미컬슨이 18홀 대결을 펼쳐 1000만 달러(한화 약 111억7000만원)를 가져가는 방식의 이벤트 경기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둘은 미국 네바다주 라습이거스에서 TV 프로그램의 하나로 같은 이벤트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미컬슨은 “다른 날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와 미컬슨은 젊은 시절 치열한 경쟁의식을 바탕으로 앙숙으로 지낸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마스터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도는 모습이 포착됐고,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1ㆍ2라운드에 동반 플레이를 하는 등 사이가 호전됐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올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우즈는 4330만 달러로 운동선수 수입 순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컬슨은 413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골프 선수 중에서는 1ㆍ2위를 차지한 셈이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 선수가 1년 수입의 4분의 1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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