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통활동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유지 정밀화학기업 휴켐스 노사가 12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어 눈길을 끈다.

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금성 사장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이날 전남 여수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휴켐스는 지난 2007년 이후 한 해도 빠짐 없이 노사협상을 무분규로 타결짓는 전통을 잇게 됐다.

휴켐스는 간담회, 호프데이 등 다양한 소통활동으로 회사의 중요 사안에 대해 노사가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1년 글로벌 재정위기 당시엔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도.

이런 선진적 노사문화는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152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또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는 MNB공장 용량 증대, 액상초안 공장 신설 등 기존사업 확대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휴켐스 최금성 사장은 “오늘 조인식은 100년 기업 휴켐스의 토대가 되는 자리다. 첨단 화학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노조위원장은 “노사간 확고한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12년간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 더욱 단단해진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노사가 윈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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