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 화재응급센터에 5만弗 김준 사장 “상생 실천 전파되길”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 철학이 미국 현지까지 확산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와의 융화와 상생, 사회공헌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자회사 SK종합화학의 미국 현지 제품 생산법인 SK프리마코 아메리카는 텍사스 주 프리포트 소재 화재응급의료서비스센터에 5만달러(5400만원)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SK프리마코 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고부가 화학 제품군인 에틸렌 아크릴산 제품(EAA)의 미주 생산 법인으로, 작년 9월 미국 최대 화학기업인 다우로부터 EAA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이날 직접 현지를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프리포트 화재응급의료서비스센터를 둘러봤다.
현지 유력 일간지에서도 1면에 이번 기부를 비중있게 보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올해부터 각각 2만5000달러씩 2년에 걸쳐 전달된다. 특히 올해 전달되는 기부금은 고층 화재 구호에 필요한 계단이송장치 구비에 쓰인다.
마이크 프라실리카 프리포트 소방서 총괄매니저는 “이제 500파운드(240㎏) 환자를 한 손으로 들고도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며 “정말로 우리가 오랫동안 필요로 했던 장치”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SK그룹 경영 방침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가치를 미국 등 글로벌 사업장에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안전 관리 의식,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가 미국 현지까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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