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16일 만에 이뤄진 남북 고위급 회담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인내하며 잘 안전운전하고 있다”라며 “정치권에서 이제부터라도 훼방 놓지 말고 협력하자”는 제안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사이 미루어졌던 남북 고위급 회담이 오늘 열린다”고 밝히며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도 성공적이란 보도다. 서훈, 김영철, 폼페이오 트리오가 움직이면 성공한다고 (예측)했다. 김영철 부장이 방미한다는 자체가 북미회담 성공을 담보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북미회담의 성공은 김정은 위원장이 CVID를 보장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보장을 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북미수교 경제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폼페이오-김영철 회담에서 이것이 합의되었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장을 백악관에서 면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의원은 “아직도 6월 12일은 10일 이상 남았다”며 “어디에서 또 지뢰가 기다리는지는 아무도 예측불가능하다”며 돌발 변수를 경계했다.

그러면서 6·15 남북 정상회담을 상기 시킨 박 의원은 “동족간 만남에도 얼마나 난관이 많았냐”며 “전쟁을 경험한 불구대원수였던 북미 간에 통역을 두고 만나며 세계적 재앙이며 미국 본토의 최대 위협인 핵문제 해결이 주제다. 이게 쉽게 되겠냐”고 하면서섣부른 결론을 요구하는 일부 정치권의 조급함을 지적했다.

한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첫 번째 남북 고위급 회담에는 남측 수석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나선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이 도출된 이후 남북 이행 방안 논의를 위해 처음으로 마주하는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은 지난달 16일 열기로 했지만 북측의 일방적인 연기 통보로 취소됐다.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두 번째 남북 정상회담 요구가 성사되면서 이번 회담 일정이 다시 합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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