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볼빨간사춘기(사진=쇼파르뮤직 제공)
볼빨간사춘기(사진=쇼파르뮤직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차트 순위를 양분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轉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의 감성을 방탄소년단만의 유니크한 노랫말과 사운드로 담아내 슬픔과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전 앨범들과 사뭇 분위기가 다른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2(Red Diary Page.2)’를 냈다.타이틀곡은 ‘바람사람’과 ‘여행’ 두 곡으로, 그 중 ‘여행’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은 답답한 현실을 떠나겠다는 내용을 담은 청량한 곡이다. 트로피컬 하우스 느낌의 전반부와 팝스러운 록 느낌의 후렴이 대조를 이룬다. 독특한 점은 방탄소년단과 볼빨간사춘기가 차트를 점령하는 방식이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큰 규모의 팬덤으로 뜨거운 화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케이팝(K-POP)의 역사에 길이 남을 정도이기에 팬이 아닌 이들도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궁금증을 품을 법하다. 그런가 하면 볼빨간사춘기는 쉬운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고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이다. 신곡이 나오면 꼭 팬이 아니더라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볼 터다.한편 그 외 차트에는 여자친구 ‘밤’, AOA ‘빙글뱅글’, 로꼬X화사 ‘주지마’,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등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