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부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연 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임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남한ㆍ미국ㆍ영국ㆍ중국ㆍ 러시아 취재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오전 11시 핵실험장 2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 17분께까지 4번 갱도와 3번 갱도, 막사 등을 잇달아 폭파했다.

북미정상회담을 두고 최근 북미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핵실험장 폐기가 향후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과정에서 비핵화 논의에 긍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