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김정은 8월 15일 이산가족 합의
[헤럴드경제=판문점 공동취재단·정세희 기자] 남북 정상이 오는 8월 15일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화해dml 주요 의제로 다뤄진 만큼 이산가족 상봉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돼 왔던 사안이다. 다만 불과 3개월여 후에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키로 확정한 것은 남북 정상 회담에서 이뤄진 파격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의 제목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이다.
이 선언문에 따르면 남북은 올해 광복절에 이산가족 친천 상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는 약속이 담겼다.
이 밖에도 스포츠경기에 공동 출전하는 등 단합의 분위기를 띄우기로 합의했다. 당장 올해 아시아경기대회에 공동으로 출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명을 끝낸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와락 끌어안는 장면을 연출해 또한번의 파격을 알렸다.
사진=판문점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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