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임 의사를 밝힌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에 대해 “보직 사임은 결코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전명규는 빙상계의 교주 급으로 부회장직 물러나도 그를 추종하고 그가 키워 심은 인맥이 주요 직책과 심판 지도자 외국 지도자 자리 등을 독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빙상계 파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 부회장은 전날 “임원으로서 더 이상 역할을 하기 어렵다.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연맹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그는 또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의 진위 여부를 떠나 빙상을 아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연맹과 관련된 어떤 보직도 맡지 않겠다”고 했다.
표 의원은 뒤이어 올린 글에서도 “스포츠 비리, 인사전횡 및 폭력, 성폭력, 가혹행위 문제는 수많은 어린 선수들의 꿈과 삶을 짓밟고 망가트릴 뿐 아니라 공정성의 상징인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적폐”라며 빙상뿐만 아니라 스포츠계 전반의 비리, 악습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정치와 공직과 경제, 문화, 국방, 교육 분야 적폐 못지않게 나라다운 나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향후 이같은 문제를 청산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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