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투자자 보상 시한 정하지 않아”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내부 조사 결과, 지난 6일 ‘유령주식’ 발행 이전에 동일한 방식으로 주식이 발행된 적은 없습니다”
10일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내부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유령주식을 발행한 적은 없다”며 “다만 상상하기 어려운 부분과 감독당국의 조사를 고려할 때, 이를 확정해 말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고 관련 후속조치를 최대한 빨리 내놓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피해투자자 보상과 관련해선 시한을 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구 대표는 “ 피해자 보상에 시한을 정한 것은 없다”며 “보상 신청을 하면 하는대로 이를 접수하고 법률적인 것을 떠나 가능한 신속하게 피해자 입장에서 보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당일 투자자들의 피해 시점도 1~2일 안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선물거래와 매도담보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서 삼성증권 시스템과 사람 모두에게 잘못이 있었다”며 “사람이 하는 실수라는 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그것에 대비해서 시스템을 보다 더 완벽하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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