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남다른 손녀 사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영옥이 남다른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스페셜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김영옥 손녀의 특별한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은 “각별하게 아끼는 손주가 있다”라며 외손녀 김선우 씨를 소개했다.

김선우 씨는 Y대 출신의 재원으로, 현재 원어민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귀여운 외모에 할머니를 닮아 끼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음악을 하고 싶어 프로듀싱을 배우고 있다는 선우 씨의 말에 김영옥은 “지가 어디서 랩으로 얼굴을 내밀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약속 시간에 늦은 손녀를 향해 쏟아지는 김영옥의 잔소리는 거의 랩에 가까웠다. 하지만 준비해둔 밥을 먹으며 맛있어하는 선우 씨의 표정에 단번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김영옥 손녀 김선우 씨는 김영옥을 녹음실로 모시고 갔다. 그곳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한 랩을 할머니 앞에서 선보였고, 그 모습을 보던 김영옥은 “쟤가 어느 틈에 내가 주절거린 얘길 언제 다 들어서”라고 혼잣말 했다. 김선우 씨는 김영옥의 말을 가사로 써내려간 것.

이후 김영옥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둘(손녀와 나)만 알 수 있는, 아픈 부분을 아니까 그런 부분을 위로해 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속으로 오글거리면서 찡했지만 ‘그것도 괜찮단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묻고 갈 수 없지만 내가 생을 마감하는 때 까지 힘이 다하는 데 까지 (너희를 위해)열심히 해주는 게 나의 행복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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