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2000억원 증자로 자본금 확충 - 신기술사업금융ㆍ리테일 부문도 강화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최근 2000억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 BNK투자증권이 중형증권사 도약을 위해 투자은행(IB) 부문 강화와 자산관리(WM)부문 강화를 선언했다.

조광식(59ㆍ사진) BNK투자증권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을 미래성장 동력 확보 원년으로 삼아 증권업계 내 중형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BNK투자증권은 지난 6일 BNK금융지주로부터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자본을 확충했다. BNK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이번 증자를 통해 4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조 대표는 영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 강화 방안으로 IB와 WM부문 강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제히샜다.

조 대표는 “CP, 캐피탈채 등 단기 금융 및 여전채 인수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을 달성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주식 및 채권 인수 주선부문도 점차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B사업의 영억을 기존 부동산 금융 주선 중심에서 대체투자와 구조화 금융, 주식자본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등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인프라 금융 부문도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체 에너지 관련 산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신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BNK투자증권은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IB사업본부 내 신사업팀을 신설했다. 향후 신기술 사업자에 대해 지분투자와 투자조합 설립을 통한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

부산은행 및 경남 은행의 6개 핵심영업점을 복합점포인 WM센터로 확대 전환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신용공여 확대를 통한 리테일 부문을 강화한다. BNK투자금융의 3월 현재 신용공여자산은 1080억원 규모로 지난해말 71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최근 증가로 늘어난 자본금 여력을 활용해 연말까지 신용 공여자산을 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BNK투자증권의 성과보상체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해 직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우수인력을 유치하는 중”이라며 “고객에게 경제적 행복을 제공하는 회사로 체질개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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