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 낮고 편안한 슈즈, 캐주얼 스니커즈 인기 -스쿨룩이나 청바지, 정장에도 실용성 높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발걸음마저 가볍게 하는 봄 시즌을 맞아 패션업계에서도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발이 슬림해 보여 깔끔한 패션아이템으로 활용성이 높은 테니스 코트화 같은 ‘화이트 스니커즈’ 인기가 올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티즘과 중성적인 패션인 유니섹스, 젠더리스 트렌드가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연초 ‘정현 신드롬’이 봄 아웃도어 활동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 열린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정현은 테니스 신드롬을 몰고 왔다. 신세계몰에 따르면 정현의 16강 경기 당일인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테니스화 신장률이 55% 늘었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여러 일상복과 무난하게 연출하기 좋고 세련된 분위기로 멋을 낼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좋다.
게다가 오피스룩도 캐주얼하게 입는 분위기가 장려되고 있고 활동량이 높아지는 봄이 다가오면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울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더는 심플한 디자인에 프랑스 국기 모양을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코르스 스니커즈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가죽 소재로 데님 팬츠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한 패션에 연출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착화감에 쿠셔닝을 강화해 기능성도 뛰어나다.
뉴발란스가 선보인 슈즈 ‘840’은 1990년에 출시한 퍼포먼스 러닝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복각한 모델이다. 날렵한 모양이 특징으로 오리지널 모델의 미드솔 디자인을 유지해 클래식한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깔끔한 스니커즈에 화려한 장식을 강조하거나 이색적인 캠페인이나 컨셉으로 소비자의눈길을 끄는 제품들도 눈에 띈다. 반스는 서핑 스팟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던 반스 소속 프로 서퍼 ‘팻 구다스카스(Pat Gudauskas)’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지형과 환경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새로운 실루엣 ‘울트라레인지’를 선보였다.
또 스케쳐스 ‘딜라이트 가든파티(D’Lites GARDENPARTY)’ 스니커즈는 봄의 정원을 컨셉으로 스케쳐스의 헤리티지가 담긴 ‘딜라이트 익스트림’을 베이스로 플라워 자수를 더해 봄 시즌에 맞는 화사하고 걸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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