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증시 폭락 여파를 맞은 코스피 시장이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2일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보다 1.04% 하락하면서 2402.16에 장을 마쳤다. 뉴욕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68% 하락하는 등 뉴욕 증시 주요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무역전쟁 우려에 폭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전거래일보다 0.86% 하락한 2406.07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개인은 5354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072억원, 2329억원 순매도여서 지수하락을 막지 못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3.11%), 종이목재(3.04%)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21% 하락한 반면 코스피 내 대표 바이오 주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은 각각 5.38%, 3.44% 올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오른 860.23으로 장을 마쳐 860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678억원, 기관이 253억원 순매도였던 반면 외국인이 915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장 막판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3.51%), 음식료, 담배(2.30%) 종이 목재(2.15%)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출시 사흘만에 매출 2위에 오른 검은사막 모바일의 인기에 편승한 펄어비스가 17.24%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신라젠(3.13%), 바이로메드(2.14%) 메디톡스(0.66%) 등 대다수 바이오 주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인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080.3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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