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공연 무대에서 또 한 쌍의 미녀ㆍ훈남 ‘사랑꾼’이 등장했다.
이들은 솔직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했을 뿐 아니라 아직 이르긴 하지만 서로를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듯한 속마음을 보여 벌써부터 축하와 응원을 가득 받고 있다.
또한 이 ‘사랑꾼’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까지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신소율과 뮤지컬배우 김지철 얘기다.
2일 신소율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데뷔 이래 첫 공개 연애에 대해 쑥스러워하면서도 김지철에 대한 마음을 솔직담백하게 드러냈다.
이날 신소율은 자신보다 세 살이 어린 ‘연하 남친’ 김지철을 ‘생각이 깊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어 “지금처럼 예쁘게 만나고 싶다. 응원 많이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셔서 알려진 게 다행인 것 같다”고 열애 공개 후 편안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신소율은 “아직 결혼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좋은 사람이니까 잘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날 김지철 역시 연인에 대해 ‘천성이 착하고 애교가 많은 신소율’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어 결혼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결혼 얘기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이 만남을 평생 이어가고 싶다”며 수줍은 고백을 했다.
지난해 신소율이 연극 ‘운빨로맨스’에 합류하며 공연계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과정에서 김지철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번의 계절을 함께 겪으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같은 꿈을 꾸는 듯 보인다.
두 사람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나타난다.
신소율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Metoo)’에 동참하는 사진을 올리자 김지철도 신소율과 같은 내용의 사진을 올리며 ‘당신을 위해’라는 타이틀을 적었다. 생각도 닮아가는 두 사랑꾼의 모습에 팬들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쿨한 성격인 탓에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국밥 마니아’인 김지철을 따라 신소율이 국밥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언론매체 카메라에 잡히며 열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당시 두 사람은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 등을 가리지 않고 일반인처럼 식당을 찾아 소박한 데이트를 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연하남을 사로잡은 미녀 배우 신소율은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해 ‘나의 PS 파트너’ ‘상의원’ ‘검사외전’ 등의 영화와 ‘응답하라 1997’ ‘미세스캅’ ‘그래, 그런 거야’ ‘흑기사’ 등의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으며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 중이다.
신소율과 9개월째 사랑에 빠져 있는 훈남 뮤지컬배우 김지철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영웅’을 통해 공연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젊음의 행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담배가게 아가씨’ ‘위대한 개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지금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알료샤 역, ‘젊음의 행진’ 왕경태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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