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6%↓…6일만에 내림세 -한미약품, R&D 성과 기대감에 주가 상승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죽지세 랠리를 보이던 유가증권(코스피) 지수가 30일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4포인트(0.30%) 하락한 2590.4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온 외국인이 이날 ‘팔자’로 돌아서면서 힘이 다소 빠진 모습이다.
기관이 10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93억원, 127억원 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걷던 삼성전가의 주가가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이날 1.56% 떨어지며 현재 25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0.21%), 삼성물산(-0.35%)의 주가도 상승장을 마감하고 다시 아래를 향햐고 있다. SK하이닉스(-2.12%), POSCO(-1.53%)도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톱10 중에선 현대차(0.97%)를 비롯해 LG화학(0.79%), 삼성바이오로직스(1.37%), KB금융(0.45%)만 오름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1.61%)과 의약품(1.0%), 통신(0.73%)이 힘을 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94%), 섬유의복(-1.57%), 전기전자(-1.42%), 기계(-0.47%)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이날 나오면서 주가가 3.21% 올라 6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930선을 향하던 코스닥 시장도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1.13포인트(0.12%) 하락하며 925.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6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억원, 1348억원 어치 주식을 내놓으며 장을 하락세로 이끌었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주가는 이날도 0.27% 오르며 3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46% 상승해 1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2.64%), 바이로메드(1.07%), 메디톡스(0.37%)가 순항 중인 가운데 티슈진(-0.5%), 셀트리온제약(-0.7%)은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CJ E&M(-0.66%)과 펄어비스(-1.66%), 로엔(-1.67%)도 이틀째 하락세다. 전날 6.57% 급락했던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이날 1.26% 올라 다시 8만원대를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56%), 비금속(1.06%), 제약(0.44%)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운송(-1.42%), 반도체(-1.36%), 금속(-1.29%) 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0.44%) 오른 1070.33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