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연구자 논문 수록 … 국문, 영문판 동시 발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이상목 관장)은 국내외 10개국 암각화 전문가들이 참여한 암각화 전문학술지 ‘고래와 바위그림’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래와 바위그림’은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노르웨이, 호주, 미국, 칠레, 볼리비아, 일본 등 총 10개국의 전문가들의 연구논문 15편을 수록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장-류익 르 껠렉(프랑스 아프리카 연구소장)의 ‘고래에 관한 오랜 설화’, 호망 삐죠(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구석기 시대 예술에 표현된 고래에 관한 묘사’와 마티아스 스트레커(볼리비아 암각화연구회)와 호세 베링구어(칠레 산티구아 프레 콜롬비아 예술박물관)의 ‘칠레와 페루의 선(先)스페인시대 바위그림에 표현된 고래 및 고래목 동물의 도상’ 등이 실렸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암각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규명을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함께 저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적인 홍보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발간한 이번 학술지는 국내외 관련 연구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