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MB가 무상급식을 먹을 날이 머지 않았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감을 점쳤다.
안 의원은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크리스마스를 넘기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원 댓글 수사로 인해 국정원 원장이 책임지면 되지, MB가 최종 목적이라며, 그쪽으로 바로 가면 되지 주변에 힘없고 시켜서 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의 공직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한마디로 살인정치, 보복정치(를 하냐)”고 주장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국정농단에 부역했던 검사나 변호사, 관련자들은 자살할 게 아니라 자백을 해야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고, 김 의원은 “변창훈 검사 사망사건은 문재인 독재가 홍위병을 앞세운 대통령 정치와 친문독재를 넘어서 살인독재로까지 치닫고 있는 엄청난 사건이다”고 공세를 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의 7~80%가 원하는 적폐청산 했다고 해서 독재냐? 국민들이 원하는 걸 하면 독재냐?”고 받아치자 김 의원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만 그렇게 내 걸고 그 내용은 사실상 보복이고 정치사찰이다,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