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청년회의체에서 스마트농업 프로젝트 제안 계획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6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국 청년대표단 3명을 파견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청년대표단은 APEC 청년 회의체인 AVOF(APEC Voices of the Future)에 참석한다. AVOF는 APEC 회원국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APEC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과정에 청년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됐다. APEC 현안을 토론하는 유스 포럼(Youth Forum), APEC 리더 및 기업인과의 만남, APEC CEO 서밋 참석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올해 AVOF는 6일부터 10일까지 21개 회원국 청년대표 120여 명이 참가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곳에서 청년 경제ㆍ외교사절단으로 활동한다. 한국이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APEC 공동 프로젝트 아이디어도 제안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미래형 농업인 ‘APEC 도시농업 그리드 프로젝트(APEC Urban Agricultural Grid Project)’를 선보인다. ICT를 통해 도시 농업인, 소비자 행정기관을 연결해 생잔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연결되도록 하고, 기후변화와 식량 자립도에 즉각 대응ㆍ관리하는 미래형 도시 스마트 농업을 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대표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한국 청년대표단은 한국경제연구원과 외교부가 2017년 APEC의 핵심 의제인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한 공개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대한민국은 유례 없는 경제발전을 비롯해 아태 지역에 모범이 되는 경험적 자원을 많이 보유한 나라”라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국가 위상에 걸맞은 리더로 활약했으면 하는 뜻에서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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