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부터 이틀간 독일 본에서 ‘건강한 도시를 위한 효과적인 대기질 개선책’을 주제로 양국 간 환경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양국의 환경당국과 서울시·슈투트가르트시·뒤셀도르프시, 서울대·이화여대·슈투트가르트대·프라이부르크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세계보건기구 유럽환경보건센터(WHO-ECEH) 등에서 40여명의 전문가가 워크숍에 참석한다.
워크숍은 양국의 대기질 현황 및 대책, 주요 도시별 대기오염 개선책, 국가 간 이동 대기오염물질 관리방안 등 주제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주독일 한국대사관 본(Bonn) 분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와 함께 매년 유럽 환경산업·기술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독일 등 유럽에서의 대기질 개선 대책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대기오염물질 관리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