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2의 노동조합단체인 유니슨(UNISON)이 로힝야족 피난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에 수여했던 영예 회원의 효력을 정지했다. 유니슨은 수치 국가자문역이 로힝야족의 곤경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거렛 맥키 유니슨 의장은 가디언에 “미얀마 로힝야족이 직면한 상황은 끔찍하다”며 “아웅산 수치가 국제사회의 압력에 반응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도 과거 가택 연금 시절 수치 국가자문역에 수여했던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철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 30년에 걸쳐 수치 국가자문역은 영국 대학교들과 시(市) 당국들에서 명예 학위 또는 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현경 기자/p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