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러시아에서 한러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이 전날 확정된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직접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이후 공동 언론발표에 나섰다. 언론발표에선 양국 경제협력 방안과 대북 제재에 대한 입장 등 무거운 주제의 얘기가 오가며 마무리됐다.
푸틴 대통령은 언론발표가 끝나자마자 돌연 월드컵 얘기를 꺼냈다. “한국축구가 2018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걸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전날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비기면서 막바지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를 직접 푸틴 대통령이 언급한 것이다.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이 같은 푸틴 대통령의 발언을 접하곤 크게 미소 지으며 푸틴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했고, 두 정상은 서로 악수하고 박수치며 이날 언론 공동발표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