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엔씨소프트가 7일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3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39% 감소한 375억6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이 기간 2586억2300만원으로 이 기간 7.5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5.91% 감소한 308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대한 마케팅 비용과 유통수수료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의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은 3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6억원, 585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실적에 쏠리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은 올해 3분기부터 실적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또 주요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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