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2 부동산 대책 ‘긍정’44% VS ’부정’ 23%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정부가 8ㆍ2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이후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두달 전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집값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 보다 우세하다.
한국갤럽이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일주일 경과 시점인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34%가 ‘오를 것’, 27%는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28%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6·19 대책’ 발표에 비하면 상승 전망은 4%포인트 감소, 하락 전망은 5%포인트 증가해 양자 간 격차가 줄었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응답은 20대(55%)와 30대(39%)에서, 주택 보유자(30%)보다 무주택자자(40%)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8ㆍ2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4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한 사람은 23%로 집계됐다.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의 50%가 8·2 부동산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60대 이상은 39%, 20대는 28%가 부동산 대책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436명 중 23%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긍정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반면 230명의 부정 평가자들은 ‘서민 피해’(17%), ‘집값 상승’(15%)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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