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시~3시 사이, 모바일 비중 60% 넘어 -자유 여행지 1위는 오사카, 공연 예매 여성이 주도 -상반기 종합 베스트 셀러는 ‘언어의 온도’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온라인 쇼퍼들의 쇼핑타임은 월요일 낮 12시~3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터파크(대표 이상규)가 상반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은 월요일에 쇼핑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18.2%), 시간대별로 보면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쇼핑한 사람(18.8%)이 가장 많았다. 또 모바일과 PC를 통한 소비 패턴 비교에서는 모바일로 쇼핑한 비중(62.3%)이 PC를 통해 쇼핑한 사람들의 비중(37.7%)보다 1.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측은 주말 동안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월요일에 동료나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구매하려는 경향이 있고 비록 모바일을 통한 구매가 늘어났다고는 하더라도 점심 직후의 휴식 시간이 보다 마음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의 DB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에 자유 여행으로 가장 많이 여행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8%)였다. 그 다음 많이 간 여행지로는 방콕(6%), 도쿄(5%), 후쿠오카(4%)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른 바 혼행으로 불리는 1인 여행과 2인 동반 여행, 3인 이상 단체 여행의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각각 50%, 32%,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근거리 여행지의 인기는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족 여행지로 다낭과 오키나와 등지도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유 여행에 있어서 혼행은 확실히 대세인 것으로 재확인되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혼행 관련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반기 서적은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가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도서출판세계사)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티켓은 올 상반기 인터파크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79만739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공연예매자 가운데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68%, 3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성 비중은 작년 69% 보다는 소폭 줄었으나, 2015년 66.7% 보다는 많은 것으로 공연 예매 시장에서의 여성 파워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체 공연관객의 연령 비중은 10대가 6.7%, 20대가 31.7%, 30대가 37%, 40대가 18.6%, 50대가 5%, 60대 이상이 1%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보면 20대와 50대 비중이 1%, 0.3% 줄어든 반면, 10대와 40대 비중은 2016년 보다 0.5%, 30대는 0.3% 늘어난 양상으로 큰 폭의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인터파크 ENT(Entertainment & Ticket) 부문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 예약은 79만 7000여명으로 작년 151만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으며, 이는 삻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다수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연간으로 작년 보다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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