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중 7만200원 ‘터치’…사상 최고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SK하이닉스가 13일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주가 7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2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주가는 올 들어서만 56% 넘게 올랐다.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개막할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예측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9689억원이다.
기존 최고 실적인 지난 1분기 2조4676억원을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원대로 보는 증권사도 다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8%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의 디램 영업이익률은 5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도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은 하반기로 갈수록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 사이클에 순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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