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측ㆍ조종사노조 기본급 인상 등 최종안 합의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이 조종사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의 교섭 등을 거쳐 기본급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동조합이 지난달 18~20일 이 같은 합의 결과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노조원 84%가 찬성했다.
최정민 조종사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시장에서 제주항공의 지속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항공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주항공과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은 2015년 9월 쟁의 기간에도 업무의 정당한 유지 및 운영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의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내선 탑승률 94.9%, 국제선 탑승률 83.7%로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32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항공의 사상 첫 연간 1000만명 수송 목표에 도전한다.
또 2020년까지 매년 6대의 항공기를 들여와 총 50대 규모의 기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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