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 약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동북권 8곳 자치구가 등록업체 1만4000여개사, 근로자만 9만명으로 추산되는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8곳 자치구청장 협의회인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협회 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봉제업 발전을 위해 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아야한다는 뜻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은 꾸준한 일감 확보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 실력 있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참여한 8곳 자치구는 종로, 중구, 성동,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동대문 등 시내 봉제공장이 몰린 동북권역이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봉제산업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 날 협의회 초대회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자치구별 봉제산업 실태조사 필요, 봉제인력 양성 지원요청 등 8곳 구청장들의 의견을 모아 박원순 시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와 협의회는 앞으로 봉제산업의 지역별 맞춤형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 한 축을 이끌었던 봉제 산업이 최근 가격경쟁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재도약을 하는 데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