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해 한국관, 공식 프레스룸 등에 ‘더 프레임(The Frame)’ 15대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985년 창설된 베니스 비엔날레는 전세계 가장 권위있는 미술 행사 중 하나며 , 90여개국가가 참여해 각 나라 대표 작가들을 선보이는 ‘국가관’ 제도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월 26일까지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더 프레임’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 프레임’은 공간 제약 없이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삼성전자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런스(이대형 예술감독 기획)’에서 현대미술가 이완 작가와 협업해 영상작품 ‘메이드인(Made in)’을 선보인다.
‘메이드인’ 시리즈는 이완 작가가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시아 10개국 근대화와 문화를 상징하는 특정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각국 고유한 역사와 문화가 획일적인 세계화 속에서 가치 변화를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보여준다.
이완 작가는 “삼성 ‘더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전달해줄 수 있는 유일한 스크린이자 TV”라며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더 프레임’은 세계적인 미술관, 갤러리, 작가들에게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상무는 “이제는 제품 기능보다 제품이 어떻게 소비자 생활방식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한 시대”라며,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을 통해 TV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발전시켰고,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해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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