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튼튼한 경제력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국가 안보를 비롯해 새 정부의 모든 정책 과제는 튼튼한 경제력의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하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갖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김인호 회장은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첫째 과제로 꼽았다.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으로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라는 믿음 하에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얘기다.

둘째 과제로는 미국 등 신보호무역주의 파고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통상대응체제 구축’을 제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를 가동시켜 국가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고 각종 국내외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셋째는 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점이며, 넷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이 신기술과 창의적인 제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협은 무역업계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민통합의 리더십, 성숙한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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