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 SK하이닉스 납품 수혜 대한광통신 광통신산업 호조영향 신규 수주 긍정적-주가 고공행진 코스닥 지수가 좁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업황 호전을 바탕으로 프로텍과 대한광통신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및 발광다이오드(LED) 장비 전문기업인 프로텍은 반도체 회사들의 공정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휴대전화업체들의 스프레이 방식 전자파차폐(EMI)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프로텍의 수주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실제로 프로텍은 최근 애플 아이폰용 반도체 EMI 차폐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 스프레이 방식 EMI 차폐 기술을 상용화하며 6월부터 양산라인에 도입해 이를 아이폰용 반도체에 직공급할 예정이다. 프로텍은 현재 EMI차폐용 패키지 표면 세정 장비와 경화용 오븐 장비, 스프레이 장비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황과 SK하이닉스 납품을 바탕으로 프로텍의 주가는 최근 두 달간 32.17% 급등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우상향 그림을 그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대한광통신도 실적 턴어라드를 기반으로 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특히 광통신산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대한광통신의 1분기(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3억원, 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1%, 579.8% 증가했다. 특히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업황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주요 통신시장인 중국이 지난해부터 4G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미국 역시 4G와 5G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광통신 케이블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부터 광섬유 공급 부족이 심화돼 광섬유 시장 판매 단가가 30% 상승한 것이 대한광통신의 이익을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업황 호전으로 대한광통신의 주가는 최근 두달동안 41.1% 상승했다. 오치환 대한광통신 대표는 “광통신산업의 슈퍼사이클을 맞아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며 “광섬유와 광케이블 제품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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