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설립 30주년 통신요금 감면 저소득층 지원 3D 프린터 산업 육성 박차 정보통신기술(ICT)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다음달(23일)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협회는 지난 30년 동안 법령에 근거해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 증진과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협회는 또 다른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30년 동안 ▷방송통신 신용정보 공동관리 ▷통신요금 감면정보 서비스 ▷부정가입방지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분실 단말기의 국내외 불법 유통 방지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통합 관리 ▷국고 단말기 처리 운영 ▷스마트폰 보험 서비스 지원 ▷알뜰폰 온라인 허브 사이트 운영’ 등은 협회의 대표적인 핵심 사업들로 자리를 잡았다. 이 사업들은 대부분 방송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중에서 방송통신 신용정보 공동 관리는 방송통신사업자 간 통신요금 연체 정보 공유를 통해 건전한 신용 질서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회는 통신요금 감면 정보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의 요금 부적정 감면 비용을 120억원 이상 줄였다. 복잡한 요금 감면 절차도 쉽게 고쳤다.
또 ‘휴대전화 가입자 본인 확인 서비스’ 일괄 검증을 통해 명의자의 사망이나 완전 출국, 체류 기간 만료, 폐업 등 비정상 28만 회선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분실 단말기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8만대의 분실 단말기를 접수했다.
지난해 6월에는 통신사를 탈퇴한 기존 가입자에 대한 분실 단말기 가입자 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 통신사의 분실 해제 민원 해소 방안도 마련했다. 분실ㆍ도난된 단말기 정보를 집중 관리하는 IMEI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했다. 또 작년 9월부터는 중고 단말기 유통 사업자를 위한 분실ㆍ도난 조회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다.
협회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도 방송통신 이용자 후생 증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분실 단말기 불법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기반 조성, 빅데이터 등 신산업 통계를 통한 ICT 정책 지원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학자금 상환 통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개정에 따라 본인 연체 사실 통지 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3차원(3D) 프린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3D 프린터 산업의 활성화와 육성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 정용환 제8대 부회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처럼 국가경제와 글로벌경제를 이끄는 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ICT를 통해 더 많은 효용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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