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ㆍ최준선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7일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창업하는 것은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안 전 대표는 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사립대학 총장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창업 생태계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졸업한 다음에 회사에 취직해서 조직이 어떤 것인지, 왜 이 회사가 어려운지 업계 내의 관행과 인맥을 경험한 다음에 2~3년 후에 창업하면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며 “지식만 가지고 인맥도 없이 뛰어들면 실패확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안 후보는 “실리콘 밸리 성공한 이유는 대학이 크다”며 “유수대학부터 커뮤니티 컬리지까지 다양한 대학이 존재한다. 융합이루며 지금의 성공을 이뤘다”고 했다. 이어 “실리콘 밸리를 성공의 요람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은 본질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라며 “실패의 요람”이라고 했다. 또 “실패를 사회적 재산으로 만드는 것이 실리콘 밸리”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부를 장기적인 계획이 가능한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개편해야 된다”고 다시 한번 주장했다. 그는 “교육부는 교육통제부”라며 “앞에서 먼저 결정을 하고 돈 가지고 있다가 말 잘 듣는 대학에 돈 주는 형태로 끌고 간다”고 했다. 이어 “자율성이 말살되고 자율성 없으면 무슨 인재가 나오고 연구개발이 가능하겠나”며 “발목잡는 교육이라 보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교육통제부는 페지하고, 오히려 장기 게획이 가능한 국가교육위원회와 지원하는 교육지원처로 개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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