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프롭테크’ 시장의 문이 열린 가운데 부동산 O2O 서비스들의 영역 확장이 눈길을 끈다. 부동산은 아파트로 세를 확장하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IT 첨단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직방’은 기존 원룸ㆍ투룸ㆍ오피스텔 정보에 최근 ‘아파트’를 새로 선보였다. 총 802만 세대의 아파트 전ㆍ월세와 시세,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가상현실(VR) 영상과 10만 건이 넘는 실거주자 리뷰도 볼 수 있게 했다.
빌라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빌라사이다’는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규격화가 되지 않은 옵션을 세분화하고 있다.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7년 이상 전문가들을 모아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연립ㆍ다세대 주택도 마찬가지다. 케이앤컴퍼니는 연립ㆍ다세대 주택 정보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로 가격을 산정하는 서비스인 ‘로빅’을 런칭했다. 최근 5년간 연립ㆍ다세대 거래량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주거형 부동산 서비스의 성장의 한편엔 사무실ㆍ중소형 빌딩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O2O가 두각을 보인다.
리앤정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부동산 O2O 서비스 ‘오피스픽’은 현장 검증을 거친 1만여 개 사무실 정보를 PC나 모바일로 제공한다. 오피스 매물 자동 추천 시스템 ‘오피스 AR(Analysis Recommendation)’을 기반으로 한 테마별 정보와 건물 조건에 맞는 최적화 물건 추천 서비스가 장점이다.
이진수 리앤정파트너스 대표는 “부동산 O2O 플랫폼은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 PC나 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에 다양한 기술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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