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산에 불이 나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쌍둥이 남매의 기지로 모면해 화제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신속한 산불 발생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로 금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재린 군과 조나경 양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란성 쌍둥이인 조씨 남매는 지난달 25일 주말에 학교에 나왔다가 학교 뒤 야산에서 산불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즉각 소방서에 신고했다. 어린이들의 빠른 신고 덕에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금천구 관계자는 “실제 산불을 보게 되면 어른들도 당황하여 판단을 하기 어려운데 두 학생의 빠른 신고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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