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이통사...풍성한 경품 내걸고 G6 고객 잡기 -한국, 미국 이어 유럽도 공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미국시간)부터 미국 시장에서 LG전자 ‘G6’의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미국시장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7일이다.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가입하는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G6를 일찍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129달러(약 14만6000원) 상당의 구글 인공지능(AI)스피커 ‘구글 홈’을 사은품으로 준다.

미국 이통사들도 ‘G6’의 출시를 맞아 다양한 경품을 앞세워 소비자 잡기에 나선 상태다.

AT&T는 G6를 구매하고 30개월 후 소비자가 자사의 회선을 하나 더 개통하면 G6 1대를 공짜로 제공한다. G6를 구매하면 LG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LG워치 스포츠’를 49.99달러(약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프린트는 G6 예약 구매 소비자에게 349.99달러(약 39만5000원) 상당의 LG전자 49인치 HDTV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T모바일은 24개월 동안 매달 26달러(약 3만원)를 내면 G6를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을 내걸었다.

LG전자 ‘G6’는 국내에서 지난 10일 정식 출시한 이후 이틀 새 3만건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 신호탄을 쏜 상태다. 앞서 2~9일에 진행된 사전예약에선 총 8만2000건의 예약건수를 기록했다.

미국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 만큼 LG전자도 마케팅을 쏟아부으며 총력을 기울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북미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은 14.2%로 애플, 삼성에 이어 3위 수준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에 이어 내달 중 유럽에서도 G6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