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처방의약품 매출 중에는 감염질환 치료제 비중 가장 높아 -2025년 종양 치료제 매출액이 감염질환 치료제를 넘어설 전망 -중추신경계질환, 안질환, 혈액질환 치료제 매출액은 감소 예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는 2025년 글로벌 제약시장의 매출은 ‘종양 치료제’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타모니터 헬스케어에서 발간한 ‘빅파마 아웃룩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빅파마 처방의약품 매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질환은 약 88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감염질환 치료제다. 하지만 2019년을 기점으로 종양 치료제의 매출액이 감염질환 치료제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종양 치료제의 2015년 매출액은 70억달러에 조금 못 미치지만 성장곡선이 가팔라 오는 2025년에는 1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종양 치료제의 매출액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1%로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대인은 각종 유해 물질 노출과 환경 변화, 좋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암과 같은 종양 질환에 점점 취약해지고 있다”며 “이에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도 이를 치료하기 위한 종양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 감염질환 치료제는 종양 치료제뿐만 아니라 대사질환 치료제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감염질환 치료제가 2025년 매출액이 75억달러 정도로 감소할 예정인 것에 비해 대사질환 치료제의 매출액은 85억달러 정도가 예상된다. 당뇨병 환자 수의 증가 등으로 대사질환 치료제 매출액은 점점 늘어나면서 연평균 3.8%의 증가를 보여 오는 2024년이 되면 종양 치료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2025년이 되면 감염질환 치료제 다음으로 많은 55억달러 매출액이 예상되는 치료제가 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심장질환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과질환 치료제도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10년 뒤에는 매출액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한편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질환군으로는 중추신경계질환(-4.3%), 안질환(-4.2%), 혈액질환(-3%)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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