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공항가는 길’ 김하늘이 장희진에게 따귀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2일 방송된 KBS2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는 혜원(장희진)은 도우(이상윤)의 작업실에 찾아 갔다가 수아(김하늘)와 마주친다. 서로에 대해 모른 채 인사를 나눈 혜원과 수아는 도우 전시실에 고은희 선생 작품을 보면서 대화를 나눴다. 혜원은 빈 집 안에 작품을 애처롭게 바라보다가 “안에 아무도 없나?”라 혼잣말을 했다. 이에 수아는 “여기 주인 분, 서울 가신 거 같은데”라 답했다. 그 순간 혜원은 수아가 효은엄마라는 직감을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볼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서도우의 아내에요”라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당황한 수아는 “여긴 어쩐 일로?”라 묻자 혜원은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그쪽이야 말로 여기서 뭐해요?”라며 분노했다. 돌아서 가려는 수아에게 “그냥 가면 안 되지. 문 열어”라고 억측을 부렸다. 수아는 가지고 있던 키로 문을 열어주었지만 이내 혜원은 “네가 뭔데 여기 문을 열어? 꼭꼭 숨어 행복해?”라며 뺨을 때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공항가는 길’ 지금까지 방송 중에 가장 현실적인 회차였다” “김하늘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왜 와이프인 줄 모르는 거지?” “그 와중에 최여진 웃겼다. 어디 맞았어? 등짝? 싸대기?” “안타깝다. 그냥 사랑하게 두면 안되나?”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