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아모레G의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대폭 하향했다.
지난 5월 한국투자증권이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높인지(18만5000→20만원) 6개월 만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지분율 35.4%) 실적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3% 하회했다”며 “상반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니스프리도 3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채널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세 둔화 가능성과 구매 제한 등 영향으로 성장 전망을 하향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고성장은 비용 확대 또한 수반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이니스프리 3분기 실적을 보면, 국내 오프라인 로드샵과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매출 비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실적 개선은 일단락되고 있어 실적 전망을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뷰티 관련 자회사 성장 전망에 근거”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