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미약품이 기술수출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만8000원(2.90%)오른 6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미국 제넨텍과 경구용 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8000만달러(약 880억원)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8억3000만달러(약 912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 계약이다. 판매시 매출의 10% 이상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받게 된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9조원에 달하는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계약금만 8300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단시간 내에 대규모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한 사례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다”며 “해외 제약전문 저널에서 한미약품의 특집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개발에 성공했을 때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