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간삼건축 등 5개사 협약
‘하이퍼스케일 PMDC 표준모델’ 개발
GS건설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기술을 접목한 사전 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김욱수 자이C&A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MDC 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 체결식을 가졌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도록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이른바 ‘Time to Market(TTM)’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표준모델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모듈화해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모듈러 방식으로 공기 단축에 최적화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참여사는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보유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PMDC 표준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함께 추진한다.
GS건설은 PMDC 모델의 건축 구조와 시공 방식, 공사기간 단축 방안,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았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표준화·모듈화 및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적용하는 PMDC 수행 역량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고객의 요구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EPC 수행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고객이 요구하는 시점에 데이터센터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PMDC 협력 체계를 통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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