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공격 했어야” 첫 대결 후회
“빨리 돌아와 지구 최강 증명하겠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언 마샤두 개리가 이슬람 마카체프와 다시 싸울 기회가 주어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달 UFC 330에서 마카체프와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러 패한 개리는 경기를 되돌아본 뒤 지금 당장 재대결한다면 마카체프를 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첫 대결에서는 공격 횟수를 더 늘렸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개리는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DAZN(다존)과 최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마카체프전을 다시 돌아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느냐는 질문에 개리는 먼저 “캠프에서 준비해온 과정은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물론 결과는 짜증난다. 하지만 이게 격투기다. 다시 일어나서 또 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달 16일 해당 경기에서 이언 개리는 마카체프를 상대로 스탠딩에서는 호각의 싸움을 보여줬지만 테이크다운을 7회나 허용하면서 5회 종료 판정패 했다.
이 경기에서 개리는 비교적 선전했지만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더 어그레시브하게 공격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라운드 인터벌 틈틈이 상대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손을 마주대는 등 친분을 표시한 점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기성 선수들은 꼴불견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이전 경기에서 보완할 점을 묻자 “가장 크게 달라졌어야 할 부분은 조금 더 많은 공격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킥도 더 많이 차고 머리를 노리는 공격에도 더 강한 위력을 실었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연전연승 해온 상대를 마주하고 있으면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리는 마카체프와의 재대결이 펼쳐진다면 이길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당장 그와 싸운다면 내가 이긴다고 생각한다. 나와 우리 팀과 준비 과정에도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내일이라도 다시 옥타곤에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카체프의 밸트를 탐내며 상대가 되기 위해 줄을 선 이는 많다. 개리는 적어도 2경기는 더 치르고나야 리턴매치이자 타이틀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리는 “다시 돌아와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중 하나라는 걸 증명하겠다”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빨리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yj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