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가수 이상순이 장기간 라디오 방송에 불참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직접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상순은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직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쉬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며 “이번 기회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좀 더 확실하게 건강을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안테나 측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이상순은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라디오 진행을 잠시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은 아티스트의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동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달 26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방송에 늦게 등장했다. 당시 대신 진행을 맡은 가수 토마스 쿡은 “순디가 컨디션 난조로 조금 늦게 올 예정”이라고 알렸고, 이후 이상순은 방송 말미에 등장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의무실에 누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내일 오후엔 제가 오겠다”고 했으나 다음 날인 27일에도 방송에 불참했다. 이후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생방송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이상순은 2024년 11월 4일부터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DJ를 맡아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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