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일본 도쿄의 방위성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EPA]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일본 도쿄의 방위성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지휘관 간부 회의에 참석해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에 해당)과 육·해·공 막료장(참모총장에 해당) 등 자위대 간부들을 앞에 두고 최고 지휘관으로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는 국민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개정할 방침인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안보 문서와 관련해 방위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각국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무인기 대량 운용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 상황 장기화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일본도 이를 주요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해·공의 전통적 방위체계뿐 아니라 AI와 무인기, 우주, 사이버, 전자기파 등 전문 영역을 방위 분야에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원 미달 사태가 지속되는 자위관 확보를 위한 처우 개선책도 약속했다.


mokiy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