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성숙 국무총리가 오는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한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는 한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정부는 이 자리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방향과 대상, 계획 등을 공개할 전망이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금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성평등가족부 등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구체적 이전 계획보다는 기능 개혁에 발표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상세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공공기관 이전 추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는 서울에 잔류하는 기관을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상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으로, 해당 기관들의 반발도 심화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 이전은 국토부가 주무 부처로 담당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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