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X 공동연구랩 출범, 신약개발 전주기 AI 전환 협력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산·학·연·병이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바이오 A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난 28일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인공지능, 신약개발, 바이오산업 및 임상·의료 역량을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촉진하고, 공동연구 성과를 연구·의료·산업 현장에서의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AX 촉진을 위한 공동연구 조직 설립 및 운영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공동연구 추진협의체 및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보유 기술과 전문지식의 AX 융합 ▷AX 기술 공동개발 및 성능·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연구·의료·산업 현장 검증과 사업화 ▷정부·민간 연구개발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력에는 각 기관의 차별화된 역량이 결집된다. DGIST는 AI·슈퍼컴퓨팅과 기초과학 연구역량을, 유한양행은 글로벌 신약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제이인츠바이오는 신약후보물질 개발 경험과 연구개발 실행력을,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는 환자 중심의 중개·임상 연구 역량을 더한다.
특히 DGIST가 로봇·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AX 경험을 바이오 분야로 확장하고, 4개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신약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4개 기관은 신약개발과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공동과제로 구체화하고, AI 기반 기술개발과 검증부터 현장 적용 및 사업화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의 AI·슈퍼컴퓨팅 역량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공동과제 발굴부터 검증·사업화까지 잇는 바이오 AX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4개 기관은 ‘AX 공동연구랩(가칭)’을 출범하고, 기관별 책임자와 전담 연구진을 중심으로 공동과제와 데이터, 연구인프라 활용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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