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양이 모티프…AI 컨시어지부터 굿즈까지 고객 접점 확대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키움증권이 첫 자체 캐릭터 ‘키우마’와 ‘키우묘’를 선보이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광고모델을 활용한 기존 브랜드 캠페인에서 나아가 캐릭터를 투자 정보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키움증권은 27일 말과 고양이를 각각 모티프로 한 캐릭터 ‘키우마’와 ‘키우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우마는 말의 빠른 속도와 이동을 돕는 특성에서 착안했다. 복잡한 투자 환경에서 고객이 방향을 잃지 않고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를 상징한다. 키움증권의 대표 색상인 마젠타 핑크를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도 담았다.
키우묘는 고양이를 모티프로 한 ‘투자 묘수꾼’ 캐릭터다. 높은 곳에 오르면서도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살렸으며, 서로 다른 색의 양쪽 눈동자를 통해 상승과 하락을 동시에 바라보는 시각을 표현했다.
키움증권은 키우마를 향후 AI 서비스에서 투자자와 필요한 정보 및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컨시어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와 투자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배우 유해진을 새 광고모델로 발탁하며 대중 접점을 넓힌 데 이어 캐릭터까지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설명할 시간 없어, 1위로 타’ 광고를 공개했으며, 7월에는 퇴직연금을 주제로 한 후속 광고도 선보였다. 유해진의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과 함께 자체 캐릭터를 디지털 서비스에 접목해 브랜드 인지도를 금융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키움증권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키우마의 일상과 투자 정보를 콘텐츠로 선보이고, 다이어리·인형·스티커 등 굿즈도 순차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키우마는 지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열린 키움증권 파트너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먼저 공개됐다. 당시 키움증권은 키우마 스티커를 배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우마와 키우묘를 통해 키움증권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 키움증권 브랜드를 재미있고 신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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